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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서 발견된 미라들의 표정이 일그러져 있던 이유

자신의 몸을 세게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미라들이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Viralnova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자신의 몸을 세게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미라들이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는 과나후아토 주 미라 박물관에 있는 111구의 미라에 대해 소개했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에서 111구의 미라가 발견됐다. 한 번에 많은 수가 발견된 것도 놀라웠으나 고고학자들은 미라들의 표정과 행동에 주목했다.


발견된 미라들은 하나같이 절박해 보이는 표정에 고통스러워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들은 왜 이와 같은 끔찍한 상태로 미라가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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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미라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1833년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


당시 이곳은 콜레라가 심각한 수준으로 퍼져있어 누가 병에 걸렸고 걸리지 않았는지 판단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당국은 콜레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땅에 묻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산 채로 땅에 묻힌 111명의 사람들은 산소부족으로 고통스러워하다 죽음을 맞이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객들은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해당 박물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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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