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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위안부'에 대한 충격적 진실 3가지

일방적인 한일 협정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눈물짓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이 주목 받고 있다.

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일방적인 한일 협정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눈물짓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공부의 신'으로 잘 알려진 강성태는 소셜벤처기업 '마리몬드'와 함께 위안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세 가지'에 관해 방송을 진행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올라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위안부'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1. 피해는 우리가 아는 것 그 이상이다


인사이트Facebook '공부의신'


먼저 강성태는 "당시 감금, 강간 당한 피해자가 추정 인원만 40만 명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인구가 약 1,5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조선의 처녀들은 거의 다 끌려간 셈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에서도 지금 살아계신 분들이 고작 마흔 분 뿐이다보니, 마치 피해자가 적은 것처럼 느껴지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폭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보니 언급되지 않은 피해 사례들이 더욱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언급했다.


결국 과거 일본군에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피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2. '위안부'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인사이트


'위안부'라는 용어를 굳이 해석하자면 성적으로 '위안'을 준 부녀자라는 뜻이다.


어쩌면 가해자의 입장에서나 쓸 수 있는 용어다.


국제 사회 정식 명칭은 'Japanese Military Sex Slave'로, '일본군 성노예'라고 풀어쓸 수 있다.


하지만 '성노예'라는 표현이 할머니들에게 붙이기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위안부'란 단어를 쓰고 있다고 강성태는 전했다.


3. 위안부는 국가 차원의 범죄다


인사이트


강성태는 위안부를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범죄"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큰 규모로 군, 경찰, 행정기관 등이 관여해 성범죄를 저지른 예는 역사상 유래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일본이 위안소를 설치한 범위만 해도 중국, 동남아시아, 서남 태평양, 남부 사할린 등 아시아 전역에 퍼져있다.


일본의 역사학자 요시미 요시아키 교수 역시 "중요한 것은 모집 자체를 업자가 임의로 한 것이 아니라 총독부 또는 군이 전체를 관리, 통제했던 점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