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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했다고 여학생 '뺨' 때린 담임선생님 (영상)

인도의 한 선생님이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체벌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YouTube 'Robin Clive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선생님이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체벌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카르널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프레딥 아로라(Pradeep Arora)가 여학생에게 심한 체벌을 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레딥은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좌우로 심하게 흔들기 시작한다.


분노가 극에 달한 선생님은 급기야 해당 여학생의 뺨을 총 3차례 때렸으며, 여학생은 엄청난 충격에 몸을 휘청거린다.


보도에 따르면 프레딥은 영상 속 여학생이 평소 시험 성적이 낮고 숙제도 해오지 않는 일이 잦은데 지각까지 하자 뺨을 때리는 처벌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군인 출신인 프레딥은 평소에도 사소한 이유로 아이들을 자주 때렸다"며 "이번엔 정도가 심해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증언해 인도 전역에 논란이 일었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프레딥은 "학업에 불성실한 학생에게 마땅한 처벌을 내린 것이다"며 자신의 행위가 폭행이 아닌 단순 체벌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