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목에 '칼' 들이댄 위협 셀카 올린 '관종' 소년
10대 소년이 반려견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위협한 사진을 게재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소년이 반려견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위협한 사진을 게재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 주에 거주하는 한 소년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동물학대가 의심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년은 반려견의 목을 잡고 있으며 반대쪽 손으로는 목에 칼을 대고 위협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소년은 10대로 추정될 뿐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신의 누나가 키우는 반려견을 상대로 학대를 가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동물 보호단체는 'RSPCA'는 "반려견의 목을 잡고 칼로 위협하는 행동은 자명한 '학대'다"며 "사진 속 반려견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소년의 행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심해지자 소년의 부모는 "해당 사진 속 칼은 실제 칼이 아닌 장난감용 칼이다"며 해명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