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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났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7가지를 정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화'가 나면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운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스리기 정말 어려운 '화'는 너무 꾹 참으면 병이 되고, 너무 발산시키면 상황이 더 악화하는 그야말로 최악의 문제이다.


흔히 사람들은 화가 나면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서 그것으로 화를 다스리려고 하는 경향을 나타내고는 한다.


그런데 '화'가 났을 때 하는 것 중에는 사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꽤 많이 있다.


이에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7가지를 정리했다.


1. SNS에 현재 상태를 업로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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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 내가 현재 얼마나 화가 잔뜩 올라있는 상태인지 업로드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나의 SNS 계정이 나에 의해 돌아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SNS에 공개적으로 나의 '화'를 전달할 경우 화가 누그러진 상태가 와도 뒤바꿀 수가 없다.


이미 많은 사람이 내가 화가 잔뜩 나 '성'을 냈다는 사실을 알면 나의 이미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2. 선배(상사)와 대화하는 것


윗사람에게 '아부'를 떨지는 않더라도 적절히 공손한 말투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태에 이르면 공손한 말투가 나도 모르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으며, 선배(상사)의 별것 아닌 지적에 '욱'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학교(회사)에서 생활하는데 제약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주의하자.


3. 계획에 없던 쇼핑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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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드시, 어떤 일이 있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 가운데 하나인 '계획에 없던 쇼핑'은 나의 재정상태를 말라 비틀어지게 할 위험이 크다.


거기에 더해 '신용불량자'라는 올가미를 덧씌워버릴 수도 있으니 그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무언가를 산다고 기분이 막 좋아지는 것도 아니니 절대로 쇼핑하지 말자. 흥분하면 영수증을 보고도 감흥이 없을 때가 많으니 말이다.


4.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


자신을 화나게 만든 상황을 계속 떠올리면서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를 머릿속에 그리는 일은 하지 말자.


사람은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지기도 하지만, 있는 대로 화가 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정작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을 그리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화가 몰려오면, '화'의 원인이 된 사람을 더는 안 볼지도 모른다.


5. 운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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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사람은 당연히 몸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액셀을 밟은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면 차의 속도는 도로의 기준 속도를 쉽게 초과하게 될 것이고 삐끗하면 어딘가로 곤두박질쳐버릴 수도 있다.


또한 어깨에 힘이 들어가 고개를 앞으로만 내밀면서 시야가 좁아질 우려가 높다. 어마어마한 속도와 좁은 시야가 결합하면 옆 차와 스킨십을 하게될 확률이 높아진다.


6. 친구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것


화가 나면 꼭 친구를 찾아 대화가 아닌, 일방적으로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이 그래서 어떻게 됐냐거나,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자기의 감정만 있는 그대로 담아 귀에 말만 내던지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이야 점점 누그러지겠지만 듣는 사람은 속이 타는 경우가 태반이니 친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자.


7. 혼자 술 마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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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혼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빨리 취하고는 한다. 말이 적어지고 속도도 나도 모르게 빨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가 난 사람은 모든 행동에 있어 속도가 빨라지고 절제력을 잃는다. 혼자 술을 마시면 분명 평소보다 빨리 먹는 것은 물론 훨씬 더 많이 먹게 된다.


주량을 초과해 마시면 다음 날 머리는 깨지고 속은 뒤집힌다. 또한 혼자 있는 상태에서 필름이 끊기면 어떤 일을 할지, 했는지도 알 길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