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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맥주’ 맥주 캔 색깔을 보고 맛을 판단하다

스페인의 창의적인 디자이너 TXABER는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에 맥주 캔 색상으로 맛을 판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맥주 캔 외관을 안에 든 액체와 똑같은 색상으로 디자인 하는 것이다.

ⓒ TXABER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들이켜는 맥주 한 모금의 매력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편의점 냉장고에 진열된 여러 종류의 맥주를 보며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한편으론 늘 고민이 된다. 똑같이 먹는 맥주가 지겨워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자면 어떤 맛일까 고민이 돼 한참 망설이게 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창의적인 디자이너 TXABER는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에 맥주 캔 색상으로 맛을 판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맥주 캔 외관을 안에 든 액체와 똑같은 색상으로 디자인 하는 것이다. 

 

미국 팬톤사에서 제작한 팬톤 컬러(PANTONE COLOR)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팬톤 컬러란 ​모니터 상의 색감이 실제 제품의 출고 시 원했던 색감으로 얼마나 흡사하게 만들었는지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차트다.

 

그래서 가벼운 느낌의 맥주를 선호하든, 묵직한 느낌의 흑맥주를 선호하든 맥주 캔 색깔과 안에 든 액체의 색깔이 일치해 쉽게 맛을 파악할 수 있다.

 

하나 아쉽게도 이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생산하겠다는 회사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TXABER는 ​언젠가 이 디자인이 빛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일상 속 사소한 불편함을 바꾸는 그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언젠가 생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

 

 

 

 

 

 

 

 


 


 


 

 

ⓒ TXA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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