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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에이즈' 걸린 길냥이 돕는 애묘 카페

에이즈에 걸린 길냥이를 돕기 위한 애묘 카페가 생겨 화제다.

인사이트Neco Republic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에이즈'에 걸린 길냥이를 돕기 위한 애묘 카페가 생겨 많은 집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일본 도쿄에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애플캣'들을 위한 카페를 소개했다.


애플캣은 '고양이 에이즈'에 걸린 길냥이들을 뜻하는데 정확히는 고양이 '면역부전바이러스(Feline Immunodeficiency Virus, FIV)'라는 전염병을 뜻한다.


증상은 사람의 에이즈 증상과 유사해 '고양이 에이즈'라고 불리고 있다.


인사이트

Neco Republic


고양이 에이즈는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전체 고양이 중 1~2%가 이 바이러스에 노출돼 있어 흔한 질병은 아니다.


감염 경로는 엄마를 통해 바이러스를 물려받거나 고양이들끼리 싸울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걸린다.


사람에게는 절대 전염되지 않지만 무시무시한 병명 때문에 이 질병에 걸린 고양이들이 버림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애묘 카페 '네코 리퍼블릭(Neco Republic)'은 "애플캣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막기 위해 이 카페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카페 운영뿐만 아니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귀여운 '애플캣'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데 수익금은 애플캣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