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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도려내고 눈동자 보라색으로 물들인 타투이스트

사회가 요구하는 획일적인 미(美)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Instagram '@Grace Neutra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사회가 요구하는 획일적인 미(美)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런던에서 모델 및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며 개성 표현 일환으로 배꼽, 눈, 혀에 시술을 받은 여성 그레이스 뉴트럴(Grace Neutral, 27)을 공개했다.

 

그레이스는 '픽시 요정'(몸이 작고 귀가 뾰족한 사람 모습을 한 요정)을 닮고 싶어 성형수술로 귀 윗부분을 뾰족하게 만들고 눈동자를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졌다.

 

또 그녀는 배꼽을 도려내거나 이마와 볼에 기하학적 문신을 새기는 시술, 혓바닥을 두 갈래로 나누는 수술까지 받았다. 

 

그레이스는 "많은 여성들이 TV에 나오는 유명 연예인들과 똑같이 되기를 원한다"며 "획일적 아름다움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가꿀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눈동자를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등 모든 시술은 스스로 정한 미의 기준을 따르는 행동이다"며 "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스는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해 한국 여성들의 성형수술과 미에 대한 열망에 대해 직접 촬영한 영상 '미를 넘어서(Beyond Beauty)'를 공개한 바 있다.

 


 


 


 


 


Instagram '@Grace Neu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