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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아들 품에 안고 함께 축구하는 아빠 (영상)

한 아빠가 뇌성마비로 인해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아들을 위해 특별하고도 새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YouTube 'Avcircle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한 아빠가 뇌성마비로 인해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아들을 위해 특별하고도 새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빠와 아들이 보호자와 마비 환자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업씨 고정 옷(Upsee harness)'을 입고 축구를 즐기는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부자는 업씨 고정 옷을 통해 서로 몸이 고정돼있어 아빠가 공을 차기 위해 발을 움직일 때마다 아들의 발도 따라 움직인다.

 

아들은 자신의 다리가 움직이는 게 신기했는지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연신 환호성을 내지른다.

 

그런 아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운지 아빠 역시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아들의 얼굴을 닦아주는 모습에선 뜨거운 부성애가 느껴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은 "가슴 따뜻해지는 영상이다", "역시 부모님의 사랑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