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평 '고창 학원농장' 물들인 샛노란 유채꽃

이계원(@im_gyestagram)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4월 10 오후 5:54 PDT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고창 학원농장이 샛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로 물들어 황홀경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17만평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보리나라 학원농장' 풍경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광활한 농장을 수놓은 청초한 유채꽃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기만 해도 봄 내음이 물씬 풍겨오는 듯하다.

이곳은 관광객들로 가득해 꽃을 보러온 건지 사람을 보러온 건지 헷갈리는 벚꽃 명소들에 비해 한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간간이 자리 잡은 오두막과 물감으로 그려놓은 듯 근사한 나무, 사진찍기 좋은 액자 틀도 이곳만의 정취를 더한다.

토요일인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청보리밭축제'도 예정돼 있어 이 기간에 방문하면 보리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메밀꽃, 해바라기, 백일홍 등 계절마다 갖가지 꽃으로 뒤덮이는 고창 학원농장이 봄을 맞아 노란 꼬까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을 모아봤다.

@hi_saem2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4월 9 오전 2:36 PDT

고영민(@y_minii)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4월 27 오전 6:24 PDT

무지개만들기프로젝트(@rainbow_sjh1015)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4월 5 오후 8:1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