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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차 광란의 추격전.. 잡고보니 中1 남녀 학생

경찰이 차량 7대를 동원해 도난 차량을 추격해 검거했는데 알고보니 범인은 중학교 1학년 남녀 학생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KNN 뉴스 캡처

경찰이 차량 7대를 동원해 도난 차량을 추격해 검거했는데 알고보니 범인은 중학교 1학년 남녀 학생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지역방송 KNN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들 학생들은 사천시 사천읍에 열쇠가 꽂혀 있는 차량을 훔쳐서 여러 지역을 무면허로 운전하고 다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도난 차량 신고로 접수된 차량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격했는데, 도난 차량은 경찰의 검문에 응하지 않고 시내를 역주행 하는 등 광란의 도주를 했던 것.

경찰은 순찰차 7대를 동원해 이들을 몇시간 추격하면서 쫓았지만, 범인은 경찰을 따돌리도 계속 도주했다.

결국 좁은 길로 접어든 도주 차량은 경찰차와 추돌한 뒤 멈춰 섰고, 범인들은 문을 열지 않고 체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이 창문을 깨고 이들을 검거한 뒤 경찰서에서 조사를 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던 것. 이들은 성인인 아닌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호기심으로 차량을 훔쳐서 타고 다녔다고 진술했지만,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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