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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고 싶어 현관문 뜯어 먹은 강아지

답답한 마음에 현관문을 뜯어먹고(?) 바깥 공기를 쐬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을 폭소케 한다.

via Metro 

 

답답한 마음에 현관문을 뜯어먹고(?) 바깥 공기를 쐬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을 폭소케 한다.

 

최근  영국 일간 매트로는 영국 웨일즈 시(市)에 사는 세리 앤 루이스 홀(Ceri Anne Lewis Hall, 36​)의 반려견 퍼피(Poppy)가 저지른 귀여운 만행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일을 마치고 집 입구에 들어섰던 세리는 우편을 넣도록 구멍이 뚫려 있는 현관문 중앙에 퍼피가 끼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폭소했다.

 

녀석은 집에만 갇혀있어 답답한 마음에 현관문을 파먹은 뒤 머리를 끼어 넣었던 것인데, 문제는 머리가 빠지지 않아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세리는 "퍼피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녀야 하는 대형견인데 나 때문에 모든 행동이 제한된다. 이로 인해 발생한 스트레스가 현관문을 파먹은 것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세리는 퍼피가 망가뜨린 현관문을 수리하기 위해 지역 동물보호센터 기금모금 페이지에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Metro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