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6살 백혈병 소년에게 찾아온 “특별한 선물”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소년 팬을 찾아가 소중한 시간을 보낸 영상이 눈길을 끌고있다.

ⓒ youtube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소년 팬을 찾아가 소중한 시간을 보낸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4일(한국 시간) 조던을 응원하는 페이스북 페이지(Jordan's Brave Page)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조던을 찾아왔어요!(Jordan just got a visitor TAYLOR SWIFT!") 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올해 6살의 소년 조단 리 닉커슨(Jordan Lee Nickerson) 보스턴 아동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에서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말해 왔다.

그런 그의 눈앞에 그녀가 등장했다. 영상 속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던은 서로 마주보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녀는 "너가 원하는 곡은 무엇이든 부르겠다."라고 말하며 조던이 좋아하는 곡을 물어봤다. 하지만 조던이 곡을 고르기 어려워하자, 그녀는 둘이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으로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을 골랐다. 이어 그녀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노래에 몸을 앞뒤로 흔들며 리듬을 타던 조던은 큰 목소리로 따라부르기도 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하게 했다. 

병실 안은 아름다운 듀엣곡으로 울려퍼졌고, 노래가 끝나자 주위 사람들의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그녀와 조던은 서로를 환하게 바라보다 포옹을 했다.

아름다운 노래와 얼굴 만큼 고운 그녀의 마음씨에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 youtube

ⓒ Jordan's Brave Page

ⓒ Jordan's Brave Page

ⓒ Jordan's Brave Pag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