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되고 싶어 눈샤워하는 판다 (영상)
백설기 같은 북극곰이 되고 싶은 판다의 귀여운 몸무림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via Smithsonian's National Zoo / YouTube
"하얀 눈으로 샤워하면 북극곰처럼 새하얗게 될 수 있겠지?"
백설기 같은 북극곰이 되고 싶은(?) 판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테크인사이더 등 외신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동물원에서 '폭풍 눈샤워'를 하는 판다 티안티안(Tian Tian)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하얀 눈 속에 파묻힌 티안티안은 온몸을 바닥에 비벼가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폭풍 샤워를 하고 있다.
자신이 '워너비' 북극곰처럼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무척이나 신난 모양인 지 춤을 추듯 이리저리 움직인다.
추위를 잊을 만큼 아이 마냥 눈밭을 구르며 기쁨을 만끽하는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덩달아 미소를 짓게 한다.
판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각종 SNS에 퍼지며 조회 수 10만을 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