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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걸린 아이들 위해 3년 기른 머리카락 자른 여경 (사진)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려 3년 동안 소중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천사 여경의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via hanjjuworld / Instagram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려 3년 동안 소중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천사 여경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일 강현주 경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들 두 돌 기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모발기부 하려고 미용실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강 경장은 글과 함께 3년 동안 염색도, 파마도 하지 않고 소중하게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인증샷으로 머리카락 기부 소식을 전했다.

 

머리카락이 무려 30cm가량 짧아진 그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어색해했지만, 아이 둘의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상큼한 미소를 자랑했다.

 

그는 기부 가능한 모발은 길이 25cm 이상에 약품 처리(파마, 염색, 매직 등)를 하지 않은 자연 모발이라는 정보를 덧붙여 모발 기부를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만화 그리는 여경'​으로 알려진 강 경장은 경찰 만화 '뽈스토리'의 작가로 경찰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그는 한 컷 한 컷 정성껏 그린 웹툰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면서 인세의 100%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