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평균 급여, 30대가 '176만원'으로 가장 높다"

LG경제연구원은 2014년 4월 전체 업종별 종사자의 연령대별 평균 임금을 계산한 결과 30대가 평균 월 176만2000원을 번다고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이재학씨의 '아빠는 야근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이며,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LG경제연구원은 '세대별 일자리 관점에서 본 한국 고용의 현주소' 보고서를 통해 2014년 4월 전체 업종별 종사자의 연령대별 평균 임금을 계산한 결과 30대가 평균 월 176만2000원을 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평균 월급은 40대가 157만9000원, 20대 130만원, 50대 113만2000원, 60대 41만7000원 순이다.

 

산업별 평균 급여는 금융 및 보험업이 277만5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형주 연구위원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평균임금이 급격히 떨어졌다"며 "은퇴 및 보상구조가 연령대에 대해 상당히 경직적임을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과학 및 기술 종사자가 평균 243만4000원의 급여를,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평균 203만원의 월급을 받았다. 이 분야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 수록 급여가 꾸준히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제조업 평균 급여는 195만원으로 조사됐다. 30대가 228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는 21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50대(180만1000원)가 20대(167만9000원)보다 높은 급여를 받았다.

 

이어 교육·서비스업이 178만1000원, 운수업 115만6000원, 도매 및 소매업 83만9000원, 숙박 및 음식업 51만원, 농업·임업·어업 5만3000원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