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논란' 조혜정, 결국 SNS 계정 삭제

via 조혜정 인스타그램 

금수저와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결국 SNS 활동을 중단했다.

23일 현재 조혜정이 당초 사용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평소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던 조혜정은 최근 자신의 가족과 캐스팅을 둘러싼 과도한 악플로 인해 심경에 변화가 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조혜정은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 유승호의 상대역인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 '금수저 논란'이 불며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제작진은 "캐스팅에 꼭 맞았기에 오디션 없이 섭외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다소 경험이 적은 조혜정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에 대해 아버지 조재현의 유명세 덕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형성돼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등에 캐스팅되며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h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