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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임신부가 호텔수영장에 나타났다 (영상)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임신부가 태연하게 술을 마시고 있으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람들의 모습이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via whatever /Youtube

 

태아에게 알코올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임신한 여성 중에서 술과 흡연을 즐기는 탓에 기형아가 태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임신부가 태연하게 술을 마시고 있으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소셜 실험 영상을 공개해 인기가 높은 유튜브 채널 왓에버(whatever)가 실제로 이러한 실험을 진행했다.

 

젊은 여성이 임신한 것처럼 복대를 차고 미국의 유흥도시 라스베이거스의 한 수영장에서 술병을 들고 돌아다닌 것이다.

 

이 여성은 누가 봐도 임신한 만삭의 여성으로 보인다. 그런데 놀랍게도 손에는 술병을 들고 음주를 즐기고 있다.

 

수영장에 있는 사람들의 반응은 놀랍다. 많은 이들이 이 여성의 '무개념' 행동에 깜짝 놀라서 바라보지만 거기까지다.

 

via whatever /Youtube

 

아무도 타인의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듯 그저 모른 척 한다. 

 

일부 시민들은 이 여성에게 "임신했는데 괜찮겠냐..."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상 관여하지 않는다.

 

심지어 한 여성은 술에 취한(?) 임심부와 춤을 추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물론 사전에 계획된 실험 카메라 영상이지만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문화를 감안하더라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음주행위를 그냥 못 본 척 한 것은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via whatever /Youtube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