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학생들에게 '주먹밥' 나눠준 충암고 학부모들 (영상)
충암고가 급식비리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운데 충암고 학부모들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via 광수 엄 / YouTube
충암고가 급식비리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운데 충암고 학부모들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한 채널에는 충암고 학생들의 등굣길 풍경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설명에 따르면 이날 충암고 학부모들은 급식비리 사건으로 제대로 먹지 못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는 뜻으로 아이들 등굣길에 주먹밥을 나눠줬다.
공개된 영상에는 직접 만든 주먹밥을 나눠주는 학부모들의 모습과 '엄마표 주먹밥'을 챙겨 학교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주려는 학부모들과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뭉클함을 전한다.
한편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은 충암고의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 계획을 알리며 급식비리와 같은 문제점이 발견될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via 광수 엄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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