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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또 만나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10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via 부산국제영화제 / Facebook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10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오후 6시부터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 영화제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 등 수상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에 개막해 75개국 302편을 6개 극장 35개관에서 상영했으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모두 22만 7천 377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폐막선언에 이어 폐막작 '산이 울다' 상영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