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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화동으로 만난 5살 남녀, 17년 후 '결혼'

어린 시절 결혼식장에서 만난 소년을 짝사랑하던 소녀가 17년 뒤에 운명적으로 결혼한 사연이 큰 화제다.

Via Buzzfeed

 

어린 시절 결혼식장에서 만난 소년을 짝사랑하던 소녀가 17년 뒤에 운명적으로 결혼한 사연이 큰 화제다.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짝사랑했던 남성과 17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여성 브룩(Brooke, 22)을 소개했다.

 

브룩은 5살 때 신부 들러리를 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가 지금의 남편 아드리안 프랭클린(Adrian Franklin, 22)을 만났다.

 

환한 미소를 보이는 그에게 첫눈에 반한 브룩은 끊임없이 호감을 표시했지만 아드리안은 말썽꾸러기 같은 브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녀를 피하기만 했다.

 

Via Buzzfeed 

 

그렇게 브룩은 오랜 시간 아드리안을 짝사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14살이 되던 2007년 브룩의 짝사랑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브룩과 같이 교회 수련회를 떠났던 아드리안이 그녀의 유쾌한 성격과 해맑은 성격에 빠져든 것이다.

 

4년이란 오랜 시간을 브룩과 '썸'을 탔던 아드리안은 드디어 2011년 11월, 그녀에게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라고 고백했다. 당연히 브룩은 그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지난 9월 19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

 

브룩은 "아드리안이 처음에 나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을 잘 알아요"라며 "하지만 결국엔 이렇게 결혼에 성공했어요. 운명 같은 사랑은 분명히 존재합니다"고 말했다.

 

Via Buzz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