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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들이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은 5가지 순간

외로움이 사무치게 밀려 올때 솔로들이 폭풍 공감하는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어지는 5가지 순간'을 소개한다.

via JTBC '나홀로 연애중'

 

"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

 

사람들 속에서 걷고 있다가 문득 '외롭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갑자기 '외로움'이라는 놈이 '훅'하고 들어와 눈물이 주르륵 날 것 같은 순간이 있다.

 

이렇게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어지는 5가지 순간'을 소개할 테니 격하게 공감해 보길 바란다.

 

1. 베프가 연애를 시작했을 때

 

via KBS 2TV '연애의 발견'

 

"애인 있으면 피곤하기만 하다"며 "솔로 만세"를 외쳐대며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친구가 연애를 시작하면 갑자기 외로워진다.

 

특히 그 친구가 내 앞에서 자랑이라도 할 때면 부러워서 질투도 난다.

 

친구들과 놀러 다닐 때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놀 친구가 없어졌을 때의 헛헛함이 느껴지면 연애가 무척이나 간절해진다. 

 

2. 공휴일인데 집에서 '방콕' 할 때

 

via 영화 '스물'

 

한가한 주말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집에서만 뒹굴뒹굴했다.

 

"나도 한강에서 자전거 탈 줄 아는데...", "나도 워터파크 가서 수영할 줄 아는데..."

 

가장 예쁠 나이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서글퍼질 때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다. 

 

3. 온종일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를 볼 때

 

via SBS '별에서 온 그대'

 

노트북 한 대 값을 호가하는 스마트폰을 장만했더니 비싼 알람이 됐다.

 

혹시 고장 났나 싶어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 보니 통화가 잘만 된다.

 

비싼 휴대전화가 거추장스러워지는 순간, 연애가 정말 하고 싶지 않은가?

 

4.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

via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친구와 싸웠거나 회사 상사에게 혼났을 때, "뭐야, 그 사람 진짜 이상하네"라며 말로만이라도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두서없이 횡설수설 이야기하더라도 "괜찮아?"라며 토닥여 줄 수 있는 애인이 필요하다.

 

칭얼거리고 싶은데 혼자서 삭여야 할 때가 가장 절실하다.

 

5.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via SBS '별에서 온 그대'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이벤트 공화국'이 됐는지 모르겠다.

 

사랑을 고백하는 날은 왜 이렇게 많은 것인지 초콜릿 하나, 사탕 하나 사 먹기가 눈치 보인다.

 

길거리에서 애인에게 선물 받은 것들을 달랑달랑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받고, 아니 주고라도 싶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