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안젤리나 졸리 ‘클레오파트라’ 끝으로 은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마지막 영화 ‘클레오파트라’를 촬영한 뒤 은막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마지막 영화를 촬영한 뒤 은막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졸리의 마지막 영화는 '클레오파트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후 은퇴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2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클레오파트라의 일대기를 연기하고 나서 배우 인생을 접을까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카메라 앞에서 마지막으로 연기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졸리는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원해서 연기를 했는데 정말로 열정적으로 연기를 한 것 같지는 않다"면서 "클레오파트라를 끝으로 자녀 양육과 자선활동, 연출 등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오파트라'는 1963년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연기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미의 화신'으로 불리는 인물이기에 당대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했다. 1934년 클로데트 콜베르, 1945년 비비안 리가 그렇다. 

실존 인물인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의 여왕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후의 왕(재위 : B.C. 51~30)이다. 원래 이집트 인이 아니라 그리스 인과 마케도니아 왕통의 혼혈이었다.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태양신 라의 딸처럼 행세해, 강대한 로마의 세력 앞에서 이집트의 국세를 만회하려한 왕이기도 하다. 

인사이트 뉴스팀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