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지하철서 주장하다 항의 받은 20대

via NocutVideo / YouTube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해 소란을 일으킨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독도는 일본땅이다"라고 주장한 한 여성에게 시민들이 항의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20대로 보이는 해당 여성은 선글라스를 끼고 캐리어를 들고 서서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할아버지는 "우리가 일본에게 당한 게 얼만 줄 아냐"며 분노를 참지 못했고 50대로 보이는 여성은 "뭐하는 사람이냐. 선글라스 벗으라"며 강하게 항의를 한다.

정작 논란을 일으킨 여성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차분한 어투로 "한국 사람들 자존심은 알겠는데요"라고 말을 이어가려다 거센 항의에 지하철에서 내리며 영상은 끝이 난다.

게시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하철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적은 종이를 들고 다닌 것으로 보이며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국적은 어디인지 알려진 바는 없다. 

via NocutVideo / YouTube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