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소녀에게 피자 건네는 독일 아이 (영상)
독일에 도착한 난민 소녀에게 피자를 건네며 환영하는 독일 아이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via ola / YouTube
독일에 거주하는 한 소녀가 독일로 건너온 또래 난민 소녀에게 피자를 건네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뮌헨에서 난민을 반기러 나온 독일 아이가 장시간 이동으로 지쳐있는 난민 소녀에게 피자를 나눠주는 장면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난민 소녀는 한 손에는 인형을 쥔 채 독일 아이가 건네는 피자를 조심스럽게 받아든다. 피자를 주고받는 두 꼬마의 고사리 같은 손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인다.
이 영상은 NBC 리포터인 카산드라 비노그라드(Cassandra Vinograd)가 난민들을 반기는 독일 시민들을 촬영하던 중 우연히 발견했고,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어른들도 본받아야 한다", "시리아 난민 문제가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와 반대로 헝가리의 한 여성 카메라 기자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난민들을 발로 차고 넘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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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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