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받아낸 두 남자(동영상)
하늘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받아낸 두 남자, 이들의 품에 안긴 아기는 다행이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euronews/youtube
비오는 거리에서 한 남자가 하늘을 향해 소리를 치며 달려온다. 지나던 다른 남자도 뒤따라 달려온다.
두 사람 모두 공중을 향해 소리를 치며 두 팔을 벌리고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공중에서 뭔가가 그들에게 떨어졌고 두 사람은 받아냈다.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갓난아기다.
이 영상은 2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받은 중국 광동성의 두 남자를 찍은 영상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리(Li)'씨와 '후(Hu)'씨로 파악된 두 남자외에도 주변의 많은 사람이 아이를 받을 널판지나 가구들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엄마가 안보는 틈을 타 창가로 기어갔다고 한다.
리씨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다며 "어떻게든 아이를 받아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고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후씨는 "그건 인간의 본능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품에 안긴 아기는 다행히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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