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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기 전 배즙 마시면 숙취 줄어든다” (연구)

음주 전에 배즙을 마시면 숙취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음주 전에 배즙을 섭취하면 숙취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호주 국립 연방과학원(CISRO)의 연구진들이 발견한 새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술을 마시기 전 배를 갈아 만든 주스 약 220ml를 마시면 숙취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배의 영양 성분을 조사하다가 배에 함유된 플라바놀과 안토시아닌 등 폴리페놀로 불리는 항산화 물질이 음주 후 숙취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매니 녹스(Manny Noakes)는 "아직 음주 후에 배를 섭취했을 때는 숙취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효과를 보려면 음주 전에 배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의 알려지지 않은 건강 혜택을 확인하는 해당 연구는 두 달 후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