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건강문제로 도쿄 18~19일 공연도 취소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1)가 건강 문제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18일과 19일 열기로 했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연합뉴스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1)가 건강 문제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18일과 19일 열기로 했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매카트니는 18일 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불행히도 밤사이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의사의 권고를 어기고 공연을 강행하고 싶었지만, 공연 동료들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17일 열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에 대한 보상 공연을 19일로 계획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악화한 건강이 낫지 않아 애초 계획한 18일 공연은 물론 19일 예정한 보상 공연도 취소했다.
매카트니는 취소 공연을 만회하기 위한 새 공연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21일 도쿄 부도칸(武道館)과 24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기로 한 공연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공연 주최 측은 밝혔다.
▲1963년, ‘승승장구’ 비틀즈
인사이트 뉴스팀
▲1963년, ‘승승장구’ 비틀즈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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