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에게 옷과 신발 선물받은 노숙자의 눈물 (영상)

via DennisCeeTv /Youtube​

거리를 걷다보면 노상에서 구걸을 하는 노숙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은 이들에게 좀처럼 관심을 주지 않는다. 남의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노숙자들은 우리와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얼마 전까지 평범한 삶을 살다가 뜻밖의 불행이 찾아와 노숙자가 된 것이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데니스(DennisCeeTv)는 노숙자들과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인생에 좀더 다가서기로 했다.

길에서 행인의 도움을 요청하는 노숙자들에게도 가족과 직장이 있었다고 했다. 

via DennisCeeTv /Youtube​

갑자기 찾아온 실직과 이별 등으로 외롭게 혼자가 된 노숙자들은 낯선 행인의 관심과 작은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데니스가 노숙자들에게 신발과 옷 그리고 모자 등을 선물하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한 노숙자는 몸까지 불편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서둘러 세수를 하면서 지냈다고 자신의 처지를 전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금 당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데니스는 영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한다.

짧지 않은 6분 분량의 영상을 끝까지 감상하고 나면 지금 자신의 삶을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