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이 해안에 떠밀려온 백상아리 구하는 방법

Via Mike Bartel /YouTube

해안에 떠밀려온 상어를 구해낸 구조대원들의 영상이 화제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州)의 한 해안에 떠밀려온 백상아리를 구해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구조대원들이 백사장 위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어에게 다급히 물을 뿌려주고 있다.

하지만 상어는 기력이 다했는지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기 시작한다.

이에 근처에서 구경을 하고 있던 사람들은 상어에게 힘을 내라고 응원을 하기 시작하고, 구조대원들도 더 열심히 물을 뿌리며 상어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쓴다.​

Via Mike Bartel /YouTube

그리고 보트에 연결된 줄을 이용해 상어를 바다로 빼내는데 성공하는데, 상어는 아직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는지 물 속에서도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구조대원은 힘을 잃은 상어를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GPS 추적 장치를 삽입시킨 후 보트 옆에 매달아 수심이 더 깊은 곳으로 데려간다.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바다로 간 상어는 잠시 뒤 컨디션을 되찾고 다시 바다속으로 헤엄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100만에 가까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지현 깆 jo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