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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교통사고 OECD 중 1위…안전 불감증 심각

우리나라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 사고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회원국 평균보다 3배나 많은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KBS 뉴스 캡처


OECD 평균의 3배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사고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안전공단이 OECD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평균은 1.4명이다.

우리나라 다음은 폴란드로 3.7명명이었고 뒤이어 그리스가 2.0명으로 조사됐다. 다른 국가는 1명대 이하였다.

사망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노르웨이로 0.3명였다. 뒤이어 네덜란드(0.4명), 스웨덴(0.6명), 덴마크(0.6명), 뉴질랜드(0.7명), 영국(0.7명)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가운데 보행중 사망자수의 비율이 39.1%(전체 5229명 중 보행중 2044명)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사망의 주된 원인은 무단횡단이었다. 전체 보행중 교통사고 가운데 무려 64.9%였다. 뒤이어 차도 통행중(8.9%), 길가장자리구역 통행중(5.6%), 보도통행중(1.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ㆍ경기(40.4%)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부산(8.0%), 경남(6.2%), 대구(6.2%)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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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