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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 알아두면 유용한 ‘하얀 거짓말’ 5가지

당신의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센스있는 ‘하얀 거짓말’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via tvN 'SNL 코리아'

 

"지나친 솔직함이 때론 독이 된다"

 

면접장에서 모든 것을 솔직히 고백했다가는 100% 탈락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고 있지도 않은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거짓 포장하라는 뜻은 아니다.

 

당신의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미국 온라인 미디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전해준 센스있는 '하얀 거짓말' 다섯 가지를 소개할 테니 꼭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길 바란다.

 

1.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경력만 적을 것

 

무역 회사에 지원했는데 미술학원에서 3개월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이런 경험은 말하지 않아도 된다.

 

즉 당신이 현재 지원한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거나, 짧은 기간 일을 하고 그만둔 경력이라면 굳이 적지 않아도 된다.

 

당신의 이력서를 빼곡히 적고 싶다는 그 잘못된 욕망이 '끈기 없는 사람'이나 '오래 일하지 않을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via MBC '무한도전'

 

2. 전 직장 동료들에 대해 칭찬할 것

 

"전 직장 동료 누구는 정말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라며 전 직장 동료들에 대해 험담하는 순간, 당신은 '뒷담화 하는 사람'이나 '뒤끝 있는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어느 회사에나 견디기 힘든 진상들이 존재하므로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 없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면접 시 전 동료들에 관해서 묻는다면 "팀워크가 좋았다. 훌륭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헤어지기 아쉬웠다"라고 칭찬하도록 하자.

 

3. 지원 업무와 관련 있는 취미를 적을 것

 

만약 당신의 진짜 취미가 'TV 보기'. '음악 감상'일지라도 굳이 면접장에서 자랑스럽게 언급할 필요는 없다.

 

면접에서는 지원 업무나 회사의 문화와 연관된 취미를 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신문사에 지원했다면 취미로 '신문 스크랩'이나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답하면 된다.

 

4. 전 직장을 떠났던 '진짜 이유'에 대해 말하지 말 것

 

이직할 경우 단골로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이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다.

 

당신이 직장을 나온 이유가 '적은 연봉'이나, '진상 상사', '회사 복지에 대한 불만족'이었다 할지라도 절대 솔직하게 얘기해서는 안된다.

 

당신은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거나 "이 회사의 비전을 더 높게 평가했다"며 열정만 어필하면 된다.

 


 

5. 단점보다는 장점을 강조할 것

 

'지원자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은 면접관도 알고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을 떳떳하게 말할 필요는 없다.

 

실제 갖고 있지만 업무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 단점을 말하돼, 이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함께 언급하도록 하자.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