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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도 잊혀지지 않는 ‘전 애인 유형’ 8가지

이별한 뒤에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전 애인 유형 8가지를 정리해봤다.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이라도 이별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내 머릿속에서 선명해져 오래도록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별한 뒤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전 애인 유형 8가지를 정리해봤다.

 


 

1. 약속을 많이 했던 사람

 

"다음엔 가평 가자", "다음엔 파르페 먹자"

 

매번 더 나은 다음 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다.

 

하지만 "영원히 사랑하자", "결혼하자"던 굳은 약속도 이제는 모두 물거품이 돼버렸다.

 

2.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은 사람

 

컴퓨터나 책상을 뒤지다가 그 사람과 찍었던 커플 사진을 발견하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하다.

 

한참을 망설이다 사진을 지우면 그다음에는 또 다른 사진이 발견돼 자꾸 생각나게 한다.

 


 

3. 지인이 많이 겹치는 사람

 

함께 아는 사람이 많은 경우, 이별해도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모임에서 쌓은 추억도 참 많았는데, 그 사람을 모임에서 보길 바라면서도 동시에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는 복잡한 마음이다. 

 

4. 개그코드가 잘 맞았던 사람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툭툭 던지던 말에도 까르르 웃어주던 사람이다.

 

지금은 내 말에 그 사람만큼 진심으로 반응해주는 사람이 없어 허전하기만 하다.

 


 

5.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선물을 줬던 사람

 

명품과 같이 화려한 선물은 받을 당시에는 기쁘지만, 의외로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소소하고 자잘한 선물이다.

 

평소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알아차리고 챙겨준 그 사람이 문득문득 생각난다.

 

6. 함께 많이 걸었던 사람

 

소소한 '걷기 데이트'를 많이 했던 사람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사람과 걷던 거리에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을 때마다 또다시 그리움이 진해진다.

 


 

7. 좋아하는 음식이 일치했던 사람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 서로를 닮아갔던 것일까?

 

나와 그 사람 모두 열광했던 곱창볶음을 먹을 때마다 '그 사람은 건강히 잘살고 있을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8. 내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

 

내가 존경했던 그 사람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나를 변하게 해줬다.

 

생활습관부터 마음가짐까지 스스로 성장한 걸 느낄 때마다 고마운 그 사람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