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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가 진하게 느껴지는 영화 6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가족 영화’ 6편을 소개한다.

via 영화 '고령화 가족'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서로 못 볼 꼴까지 보여주다보면 울고불고 싸우는 일도 허다하다. 그래도 결국은 인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영화나 소설에 '가족'이라는 주제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너무 현실적이라 더 크게 와닿는 가족 영화 6편을 소개한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영화와 함께 진한 가족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1.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2014)

 

via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동명의 원작을 영화로 만들어 유쾌하게 풀어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어려운 환경에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억척스러운 엄마와 일찍 철든 어린 딸의 갈등과 해소를 다운 영화다.

 

어린 자녀에 눈에 비친 엄마와 어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바로 애환과 아픔이었고 서로의 표현 방법을 이해하게 되면서 애틋한 위로를 주고 받는다는 이야기다.

  

2. 빅피쉬 (Big Fish, 2003)

 

 via 영화 '빅피쉬'

 

'빅피쉬'는 어린시절부터 아버지가 하는 허풍이 싫었던 아들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부자 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오해, 그리고 결국엔 해소를 통해 서로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 가족임을 일깨워주는 동화같은 영상의 영화다.

 

3. 고령화 가족 (2013)

 

via  영화 '고령화 가족' 

 

현 시대의 가족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고령화 가족'은 천명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이혼과 사업실패 등 각자에게 찾아온 위기에 서로를 원망하다가도 양보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4. 흐르는 강물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1992) 


 via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은 어엿한 성인이 된 두 아들의 뜨거운 형제애와 엄한 아버지와의 추억을 다룬 영화다.

 

사랑하는 방식이 달라 갈등을 빚었던 형제와 부자가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냈다.

 

5.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 2009)

 

via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아픈 언니를 위해 맞춤형 아기로 태어난 동생과 엄마의 갈등과 아픈 식구를 둔 가족들의 이야기다.

 

희생을 강요받고 의도치 않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을 엮어주는 것은 함께 해온 소중한 추억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다.

 

6. 클릭 (Click, 2006) 

 

via 영화 '클릭' 

 

영화 '클릭'은 예쁜 아내와 두 아들을 둔 평벙한 가장이 뭐든지 컨트롤 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을 손에 쥐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아무리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만들어도 결국 가족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이 없으면 무의미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