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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기 인신매매 조직단 中서 적발 ‘충격’

최근 중국에서 대규모 형태의 아기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돼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via 中国警察网

최근 중국에서 대규모 형태의 아기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돼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신화망(新华网)은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산둥(山东), 허난(河南), 쓰촨(四川), 산시(陕西) 등 6개 성(省)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아기 인신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적발로 64명의 아기들이 구조됐으며 현장에 있던 용의자 171명은 긴급 체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들 인신매매단 조직단은 생후 수개월 된 남자아기는 7만 위안(한화 1,219만 원), 여자아기는 5만 위안(한화 871만 원)에 가격을 측정해 거래해왔다.

인신매매 조직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을 값싼 가격에 사들이거나 유괴를 하는 등 조직적으로 매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불법적인 아기 인신매매 거래의 주원인으로 지적하고, 정부 당국의 엄격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공안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아기 인신매매 조직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다른 형태의 인신매매 조직 적발을 위해 별도의 단속반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via 中国警察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