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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럽축구연맹 어워즈 이어 '피파 올해의 선수' 시상식도 안 온다

유럽축구연맹(UEFA)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도 불참한다.

인사이트Twitter 'juventusfce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도 불참한다.


2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토리노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런던에서 열리는 FIFA 더 베스트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모나코에서 열렸던 UEFA 시상식에도 불참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루카 모드리치가 유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이번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은 빡빡한 일정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는 "(호날두의 불참은) 순수하게 스포츠적인 이유"라면서 "유벤투스는 프로시노네와 5라운드를 치른 이후 곧바로 볼로냐와 6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편 FIFA 올해의 선수에서 호날두는 모하메드 살라, 모드리치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상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직후에는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모드리치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판도가 바뀌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이 모드리치에게 돌아간다면 발롱도르 수상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의 영예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근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