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네 덕분에 칼 치웠다"···연인 덕에 '자살' 생각 안하게 됐다는 빈첸의 신곡 '별'

Mnet '고등래퍼2'에 나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래퍼 빈첸이 달달한 사랑 노래로 돌아왔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고등래퍼2'에 나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래퍼 빈첸이 달달한 사랑 노래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6시 빈첸(이병재)은 새로운 스페셜 싱글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선보인 '유재석' 헌정곡과 '별'이라는 노래가 담겨있다.


이중 '별'에는 빈첸이 평소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꼽아온 넬의 보컬 김종완의 목소리가 담겼다.


인사이트네이버 뮤직


'별'은 빈첸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 덕에 우울하기만 했던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한 청년의 마음이 담겼다.


"그대는 나의 어둠 속에 별 같아, 내 우주를 악마들이 침범할 때 그댄 별이 되어 악마를 물리치네"라는 설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대가 삶을 바꿔놨어 칼도 치워버렸고 흉터는 흐려져서 이제 거의 보이지도 않아", "밥 먹듯 먹었던 그 약들보다 그대의 말이 강했나 봐, 이제 처방전도 책상 위에 없어", "그토록 바랬던 자살이란 단어보다 그대 이름이 더 좋은가 봐 내 사전에 없어"라는 가사도 눈길을 끈다.


바로 빈첸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 때문.


인사이트Instagram 'kiff_vinxen'


실제로 빈첸은 종종 랩을 통해 자해를 하는 등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앓고 있다고 드러낸 바 있다.


특유의 진솔되고 비관적인 랩 가사로 많은 팬을 양성했던 빈첸.


조금은 밝아진 듯한 그의 신곡을 직접 들어보자.


YouTube '1theK (원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