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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묻은' 아이스박스 들고 제 발로 '자수'하러 온 싸패 살인마 권율

싸이코패스 살인마 권율이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반전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싸이코패스 살인마 권율이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반전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는 방제수(권율 분)가 '자수'를 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예측이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제수는 도강우(이진욱 분)가 아파트 옥상에서 강권주(이하나 분)를 인질삼아 자신을 잡기 위한 쇼를 벌이고 있음을 눈치챘다.


자신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에 분노한 방제수는 강권주가 들으라는 듯 라텍스 장갑을 '탁탁' 튕기 시작했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예상대로 강권주는 소리를 놓치지 않았고, 도강우와 함께 라텍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마침내 두 사람과 눈을 마주친 방제수는 당당히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강권주와 도강우를 향해 가위질 손짓으로 도발했다.


하지만 도강우와 강권주가 뒤늦게 그를 잡으러 내려왔을 땐 이미 도망치고 사라진 후였다.


현장에서 자취를 감춘 방제수는 진서율(김우석 분)이 닥터파브르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실을 알고 제 조력자들을 이끌고 진서율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CCTV와 엘리베이터까지 멈추고 진서율을 위협한 이들은 해커에게 생명인 '손가락'을 잘라 아이스박스에 담아가는 잔인함을 보였다.


도강우는 방제수를 잡기 위해 그가 창고로 쓰던 지하실을 찾아갔지만 이미 화재로 활활 불이 타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지하실에서 아이스박스 하나를 발견한 도강우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거리끼없이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방제수가 계산해 놓은 계획 중 하나로, '함정'이었다.


인사이트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


같은 시각 방제수는 피 묻은 아이스박스를 들고 경찰청에 자진출두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찰서를 찾아온 방제수는 "강권주 센터장 도강이 팀장을 만나러 왔다"며 자수했다.


갑작스러운 방제수의 '자수'와 도강우 앞에 놓인 아이스박스 속에 들어있는 물체의 정체에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갑분자수 뭘까?", "와 진짜 아직도 예측이 안된다", "오늘도 소름인데 내일은 얼마나 더 소름일지", "역대급 전개"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최종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aver TV 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