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기차칸 찾아내 혼자 있던 '여성 승객' 성폭행하고 도망간 남성

인사이트(좌) BPM Media,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기차에서 여성 승객 단 한명만 앉아있던 곳을 찾아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남성의 행각이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달 31일 초저녁 무렵 도킹 역(Dorking Station)에서 여성 승객이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국 교통경찰에 따르면 이날 피터 그린우드(Peter Greenwood, 27)는 기차 칸이 텅 비어있던 곳을 찾아냈다.


그곳에는 30대 여성 승객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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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그린우드는 해당 여성 승객 옆에 서 있다 그녀가 마침 위를 올려다보자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당황한 여성은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려 했으나, 피터 그린우드는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며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강요했다.


그럼에도 여성이 계속 거부 의사를 밝히자 그는 마침내 그녀의 입술 주변을 손으로 잡은 다음 여러차례 주먹으로 내리쳤다.


공포에 질린 여성은 하는 수 없이 몇 초간 그의 요구에 따랐고, 기차가 도킹 역에 도착하자마자 탈출을 시도했다.


다급해진 피터 그린우드는 이빨로 그녀의 이마를 물었고, 발로 차 그녀를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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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성의 비명을 들은 기차역 직원들이 달려 나오면서, 다행히 여성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피터 그린우드는 사건 현장에서 빠르게 달아났으나 경찰에 의해 붙잡혔고 성폭행, 절도, 폭행, 강도 미수 등으로 기소돼 11년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그는 출소 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혼자 앉아 있는 여성 승객의 옆이나 맞은편에 앉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


게다가 앞으로 그는 기차를 이용하길 희망할 경우 적어도 24시간 전에 경찰에 그의 여행 계획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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