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다른 남자와 잔 걸 목격하고도 "다시 사귀자"며 찾아간 남자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여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도 다시 사랑을 속삭인 남자가 있다.

지난 11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이별을 맞이한 한 커플의 일화가 소개됐다.

남자친구 지호와 멀리 떨어져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던 여자친구 서연의 집에 어느 날 갑자기 회사 동료 지원이 방문해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이들은 결국 눈이 맞아 뜨거운 밤을 보냈고, 이 모습을 지호가 목격하게 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이 사건을 계기로 이별했지만 서연은 아직 지호를 잊지 못하고 "잘 지내고 있어? 지호씨가 꼭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리움 가득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 서연 앞에 지호가 나타났다.

지호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우리 리셋하자.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 없던 일처럼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다시 시작하자"라며 그녀에게 다시 만날 것을 권했다.

이에 서연은 "직접 두 눈으로 봤는데 어떻게 없던 일이 되겠어. 힘들 거야. 아니, 불가능할 거야. 그래서 우리 불행할 거야"라며 그를 밀어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하지만 지호가 완강한 태도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자 이들은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다시 이전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은 서연이 지호와 관련된 수상한 여자를 만나게 되며 다시 고비를 맞이했다.

지호는 자신이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생각한 서연과 다투다가 결국 서연의 과거까지 언급하며 상황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과연 이들의 연애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Naver TV '연애의 참견'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