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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주인의 격한(?) 애정에 깜짝 놀라 '동공지진' 온 댕댕이 반응

꼬마 주인의 격한 사랑에 흠칫 놀란 강아지의 반응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puppydair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꼬마 주인의 격한 사랑에 흠칫 놀란 강아지의 반응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puppydairy'에는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와 기저귀를 찬 꼬마 아이가 보인다.


꼬마 아이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리트리버가 너무 좋은지 꼭 껴안고 놓으려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puppydairy'


하지만 왠지 꼬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리트리버의 자세와 표정은 경직 그 자체였다.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는 불안한 눈빛, 말 그대로 동공지진을 일으킨 녀석은 슬그머니 꼬마의 품에서 빠져나가기도 했다.


옆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잠시, 넘어졌던 꼬마는 벌떢 일어나 아까보다 더 격하게 리트리버의 목을 감싸안았다.


인사이트Instagram 'puppydairy'


뒤꿈치까지 들어가며 숨이 막힐 정도로 꼭 겨안는 꼬마의 모습에 리트리버는 무념무상인 듯 가만히 몸을 맡겨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아직 기저귀도 채 떼지 않은 젖먹이 아기와 세상에서 가장 착한 동물 골든 리트리버의 깊은(?) 우애에 감동받은 주인은 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SNS에 공개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가 진짜 강아지를 사랑하는 듯", "리트리버 당황한 거 너무 귀엽다", "우애 좋은 가족으로 평생 함께하길", "빨리 친해지길 바라" 등 훈훈함을 내비치며 행복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