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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지났는데 여전히 한국에 당한 '2-0 패배' 후유증 앓는 독일 근황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독일이 여전히 후유증을 앓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강팀에게 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독일은 고개를 들어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독일이 여전히 후유증을 앓고 있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는 독일의 마음가짐(?)이 담긴 포스터가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포스터는 독일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에 부착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포스터 속 홍보 문구가 눈에 띈다. 'Echte chance : südkorea ist nicht dabei'라는 문구는 번역하면 '진짜 기회 : 한국은 거기에 없다'는 뜻.


의역하면 UEFA 네이션스리그에 한국이 출전하지 않으니 우승하자는 내용으로 풀이할 수 있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의 대표팀이 출전하는 축구 대회다.


올해 처음 시작됐고, 유럽 국가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은 당연히 출전할 수 없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럼에도 독일이 여전히 한국을 찾는 것은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패배가 그만큼 뼈아팠다는 방증이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 축구 변방으로 여겨지는 아시아 국가에 패배했으니 후유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법도 하다.


한편 독일은 이번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 네덜란드와 함께 최상위 조에 속했다.


지난 경기에서 프랑스와 0-0 무승부를 거둔 독일은 오는 14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