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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내 마음에 품은 김태리 끝까지 지켜주겠다며 작별 인사한 '미션' 변요한

tvN '미스터 션샤인' 속 변요한이 김태리와 파혼 후에도 여전히 그녀를 향해 변함없는 순애보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변함없는 순애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9일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의병으로 남기로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은산(김갑수 분)은 일본군을 피해 고씨 집안에 도피를 권했지만 고애신은 "저는 남아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의병으로서 조선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후 만주로 식솔들을 떠나보낸 고애신은 직접 총을 들어 자신의 식솔을 위해 일본군을 죽인 옛 정혼자 김희성(변요한 분)에게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의 의병활동을 목격한 김희성은 "내 양복을 입고 매국을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고애신이 김희성이 차린 신문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는 글의 힘을 믿지 않소. 허나 귀하는 믿소"라고 전했다.


이에 김희성은 "글도 힘이 있소. 누군가는 기록해야 하오. 애국도, 매국도 모두 기록해야 하오. 그대는 총포로 하시오. 내가 기록해주겠소"라고 답했다.


그의 말을 들은 고애신은 자신과 달리 총 대신 펜을 든 김희성을 향해 응원을 전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짝사랑하는 이의 다정함에 잠시 고개를 떨구던 김희성은 이내 슬픈 눈빛으로 "혹 빈관을 지나갈 일이 생기거든 한 번 들르시오"라며 고애신이 위험한 순간에 자신이 돕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고애신이 작별 인사를 건네고 사라지자 김희성은 그녀가 떠난 자리를 한동안 멍하니 쳐다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고애신의 행복을 위해 떠나보낸 후에도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낸 김희성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Naver TV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