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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짓이냐옹" 자다가 방귀 '뿡' 낀 댕댕이에 '냥펀치' 날린 고양이

잠든 사이 저도 모르게 방귀를 껴버린 강아지를 본 고양이의 반응이 많은 이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The Paw'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자다가 방귀를 뿡 뀌어버린 강아지 친구를 본 고양이는 곧장 솜방망이를 들어 올렸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곤히 잠든 강아지와 이를 지켜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 따르면 갈색 털과 쫑긋 선 귀가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폭신한 침대에 몸을 맡긴 채 낮잠을 즐기고 있다.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을 한 고양이가 그 곁을 지키는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The Paw'


경계심 없이 편안하게 누워 잠든 모습으로 보건대 평소 해당 강아지와 고양이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뿡' 소리가 들리며 강아지와 고양이 간 고요를 갈랐다.


직감적으로 강아지가 방귀를 뀌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고양이는 미간을 찌푸리며 소리가 튀어나온 강아지의 엉덩이 쪽을 잠시 응시하더니 이내 발바닥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강아지의 이마를 콩콩 두 번 두드리며 사정없이 '냥펀치'를 날렸다.


인사이트Youtube 'The Paw'


고양이의 '냥펀치'에 강아지는 깜짝 놀라 곧바로 눈을 떴지만, 이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꿈나라로 가버렸다.


그런 강아지의 태도에 고양이는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뚫어져라 쳐다봐 보는 이들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영상 속 꿀잠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처럼 자신의 반려견이 종종 방귀를 뀐다는 고민을 털어놓는 견주들이 있다. 혹여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방귀를 뀌는 이유는 과식, 영양 불균형, 소화불량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사료를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여러 번 나눠주고, 소화하기 힘든 사람 음식이나 간식을 배급하지 않는 등 방법이 있다고 하니 견주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YouTube 'The P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