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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가 '눈치 100단'이라고 문득 느껴지는 순간 5

언제 어디서나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귀신같이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강아지들의 모습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주인과 기쁨, 슬픔을 모두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


수많은 반려인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보며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를 느끼곤 한다.


때로는 사고를 치기도 하고, 때로는 애교를 부리기도 하는 녀석들의 행동은 주인에게 있어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소소한 행복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점점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늘어나는 주인과 반려견.


그래서인지 강아지는 가끔 사람처럼 눈치 빠르게 행동하며 주인을 놀라게 만든다.


이렇게 주인을 깜짝 놀라게 한 강아지가 '눈치 100단'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을 모아봤다.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이라면 한 번쯤 공감할만한 5가지의 일상 속 모습들을 살펴보자.


1. 싫어하는 물건 꺼낼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아지들이 유독 싫어하는 물건들이 있다. 바로 칫솔, 미용 가위, 약 등이다.


주인이 이러한 물건들을 꺼내려 하면 녀석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쏜살같이 손길을 피한다.


반면 간식을 꺼낼 때는 귀신같이 구분해 주인에게 달려온다.


2. 병원 가는지 산책가는지 구분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분명 똑같이 목줄을 꺼내 들어도 강아지는 자신이 어디로 향할지 금방 알아챈다.


산책하러 나갈 때는 누구보다 빨리 문으로 달려가 주인을 재촉한다.


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병원에 갈 때는 구석으로 숨어 절대 가지 않겠다고 버팅긴다.


3. 주인 발소리 알아들을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혼자 남은 강아지는 종일 밖에서 들리는 발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언제 주인이 돌아올지 몰라 발소리에 집중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녀석들은 발소리만 듣고 사람들을 완벽히 구분해 문 앞에서 주인을 먼저 반긴다.


4. 주인 기분 알아차릴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왠지 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들어 혼자 슬퍼하고 있을 때, 어느새 강아지가 옆으로 다가와 주인의 옆을 지킨다.


평소와 다른 주인의 기분을 족집게 같이 알아챈 것이다.


물론 주인이 기분 좋을 때는 이유도 모른 채 함께 기뻐한다.


5. 혼내려는 순간 알아서 의기소침해질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루가 멀다하고 이곳저곳에서 사고를 치는 강아지들.


마음먹고 혼내려 하면 금방 꼬리를 축 내리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


불쌍해 보이는 녀석들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주인은 오늘도 역시 혼을 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