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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뒤로 꺾으며 날아오는 공 '완벽 선방'한 고양이계의 '빛현우'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이 던진 공을 완벽하게 막아내 '빛현우'란 타이틀을 얻어냈다.

giphy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주인이 무심코 던진 공을 '빛의 속도'로 막아낸 고양이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고의 골키퍼'란 제목의 고양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회색 털을 가진 고양이가 여기저기 주위를 살핀다.


그때 주인이 작은 공을 던지자 두 팔을 벌려 몸을 날린 고양이.


인사이트


인사이트9gag


녀석은 허리까지 꺾어대며 공중에서 날아오는 공을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잡아챘다.


고양이의 점프력과 순발력은 마치 대한민국의 '빛현우'와도 같은 모습이다.


'빛현우'는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폭발적인 기량을 뽐낸 조현우(27) 선수의 별명이다.


그는 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인사이트9gag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해외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도 잇따랐다.


페이스북 아이디 티에리 부쓰(Thierry Bousse)는 "저 정도면 리버풀에서 영입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재밌는 코멘트를 남겼다.


또 다른 아이디 프린스 매드한(Prince Madhan)은 "(고양이가)데 헤아 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데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다.


아래 고양이계의 '빛현우'가 놀라운 선방을 날리는 영상을 공개할 테니 감상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