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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 살 오른 꽃게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꽃게 축제' 시작됐다

지난 1일부터 제철 맞아 '꿀맛'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와 제철 맞아 오동통 살이 오른 꽃게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있다.


지난 1일 충청남도 서천군 홍원항 일원에서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개최됐다.


이곳에서는 담백함과 바다향이 가득한 꽃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서천에서 잡은 꽃게는 탕으로 끓여 시원한 국물을 즐기기도 하지만 찜요리로 본연의 맛을 살리기도 한다.


특히 서천 꽃게는 단맛을 내기로 유명해 '꽃게 마니아' 사이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꽃게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전어를 보다 싱싱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전어가 가을철 최고 별미로 꼽히는 만큼 입에 넣는 순간 바다를 통째로 먹는듯한 황홀함을 선사한다.


또한 냄새만 맡아도 침이 고인다는 '전어구이'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기회다.


가족·친구·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당 축제에 방문해 진정한 가을을 느껴보기 바란다.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한편 이달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어 맨손잡기, 전어 경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홍원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어의 경우 회와 구이는 3만원, 무침은 3만 5000원 등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쓸 위험이 적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