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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토) 혜화로터리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2018 아이들거리축제' 열린다"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이 다양한 놀이 준비해 아이들 거리 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혜화로터리에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사이의 400m거리구간에서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종로문화재단은 201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용극장인 '아이들극장'의 개관 기념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했고, 지난 해에는 개관 1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더한 '아이들거리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아이들거리축제'가 열린다. 


격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는 각각 '상상', '나눔', '놀이', '미래'를 테마로 정하고 회차별 주제에 맞는 거리공연과 놀이체험,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이번에 열리는 세 번째 아이들거리축제는 '놀이'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 추억의 골목놀이, 다채로운 거리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혜화초등학교 운동장에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딩과 워터풀을 설치하고, 혜화초등학교 장미터널에는 영유아들이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는 물도서관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피터팬과 후크선장의 대결을 테마로 한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물총싸움」도 펼쳐져 아이들이 물총을 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댄스 플래시몹' 공연은 초등학생 300여 명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혜화로 일대 축제 거리에서 신나는 댄스 플래시몹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어린이댄스 플래시몹'은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대규모 댄스 퍼포먼스로 혜화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6월부터 준비한 퍼포먼스다.


종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종로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혜화로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들이 거리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