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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호날두' 꿈꾸며 매일 축구장에서 연습한 4살 꼬마의 '반전' 피지컬

여린 비주얼로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꿈나무의 반전 정체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rat.gym'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긴 머리를 나풀거리며 열심히 드리블을 하고 있는 한 꼬마 아이.


마드리드의 한 팬이 올린 이 사진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당시 팬들은 아이에게 "차세대 축구 여왕", "어떤 소년들도 이 소녀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저마다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이 아이에게는 한 가지 놀라운 반전이 존재한다. 바로 아이가 소녀가 아니라 '소년'이라는 점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rat.gym'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주인공 아랏트 호세이니(Arat Hosseini)의 소식을 전했다.


이란 출신의 4살 소년 호세이니는 걸음마를 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운동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호세이니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아빠도 호세이니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호세이니는 매일 꾸준히 근력 운동을 실시했으며 수영, 축구, 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섭렵해 나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rat.gym'


덕분에 호세이니는 아주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팔다리 근육과 선명한 '식스팩'을 가지게 되었다.


신체 능력 또한 크게 향생돼 한 손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호세이니도 자신의 근육이 자랑스러운지, 아빠가 카메라를 꺼내 들면 종종 몸에 잔뜩 힘을 주었다.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호세이니의 모습은 마치 축구의 신 '호날두'를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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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rat.gym'


그러나 호세이니는 이와는 반대되는 '소녀틱'한 비주얼로 때로는 사람들에게 "여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릿결과 크고 똘망똘망한 눈, 짙고 긴 속눈썹까지. 


얌전히 자리에 앉아 미소 짓는 호세이니는 영락없이 소녀와도 같았다.


인사이트Instagram 'arat.gym'


사람들의 관심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운동과 축구에 푹 빠져있는 호세이니.


호세이니의 아빠 모하메드는 "호세이니의 운동 능력은 한 눈에 보기에도 뛰어났다"며 "호세이니가 적절히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호세이니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한다. 호세이니의 능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처럼 놀라운 반전 매력을 가진 호세이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팔로워 15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