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양희은이 '히든싱어' 모창 능력자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양희은이 한 모창 능력자의 정체가 20년 전 가까이에 살던 이웃인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5'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양희은이 한 모창 능력자를 만나고 깜짝 놀랐다.


20년 전 정발산 아래에서 함께 살았던 이웃 꼬마가 훌쩍 커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는 국민가수 양희은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희은과 모창 능력자 4명은 2라운드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5'


모창 능력자들은 창법부터 목소리까지 양희은과 닮은 목소리로 지켜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 가운데 '애리조나 양희은'이라는 별명으로 등장한 정유현 씨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20년 전에 정발산 살 때 옆 옆집에 살던 꼬마가 접니다"라며 양희은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양희은은 "엄마가 성악 하지 않았어?"라며 20년 전 이웃을 정확히 기억해 냈다. 그는 "되게 말괄량이였다. 씩씩했다"며 어릴 적을 추억했다.


인사이트JTBC '히든싱어 5'


양희은은 "지하실에서 엄마가 성악 연습을 하면 나한테 와서 '저 소리 듣기 싫죠? 우리 엄마예요'라고 말했다"며 정유현 씨와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이민을 한다고 들었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신기하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20년 만에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에 누리꾼들도 "만날 사람은 만난다더니", "인연이 이런 거구나" 등 놀랍고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히든싱어5'